국내 화재예방 실태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전국 주택 화재 발생 건수는 4만 2천 건이며 사망자 수는 무려 285명이었다고 합니다. 하루 평균 115건의 불이 나고 5명이 목숨을 잃은 셈인데요. 그만큼 우리 집에서도 언제든지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아직까지도 대한민국에서는 화재 안전교육 및 훈련이 부족한 상황이고 가정 내 소화기 비치율 또한 매우 낮은 편이죠. 실제로 한국소비자원 조사 결과 서울 지역 거주자 500명 중 63%만이 평소 집안에서의 화재 대비 행동요령을 숙지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게다가 일반 가정집이라면 더더욱 마땅한 대책이 없는 게 현실이기도 하죠.
그렇다면 정말 이대로 손 놓고 있어야 하는 걸까요? 아닙니다.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위급한 상황 시 물 없이 빠르게 젖은 상태로 만들어주는 화재 대피용 습식 손수건 일명 숨수건을 구비해 놓는 것입니다. 혹시나 모를 비상사태에 대비하기 위해서죠.
화재 대피 숨수건이란?
혹시 화재 대피 숨수건 이라고 들어보셨나요? 화재 발생 시 코와 입을 막고 대피할 때 유독가스로부터 호흡을 보호하며 안전하게 탈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화재 대피용 습식 필터 손수건입니다.
화재 대피 시 해야할 행동
자 그럼 여기서 잠깐 여러분께 질문 한 가지 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은 만약 화재가 발생한다면 어디로 대피하실 건가요?
정답은 당연히 현관이겠죠. 맞습니다. 보통 현관문을 통해 밖으로 탈출해야 하는데 이때 반드시 필요한 준비물이 있으니 바로 신발 또는 양말입니다. 맨발로 나가면 화상 위험이 있기 때문이죠.
따라서 미리 챙겨놓은 여분의 신발(또는 양말)을 신고 나가야 합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챙겨야 할 물건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수건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유독가스 흡입을 최소화하려면 젖은 수건으로 호흡기를 보호해야 하기 때문이죠. 물론 급박한 상황에서 이것저것 챙길 여유가 없겠지만 최소한 이러한 물품들은 미리미리 준비해 놓아야 하지 않을까요?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 신발 및 양말 챙기기
- 수건(숨수건) 챙기기
- 젖은 수건이나 옷가지들로 코와 입을 막고 자세를 낮춘 뒤 대피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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