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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지식

비둘기가 평화의 상징에서 유해조류로 분류된 이유

by 작을소클빅 2023. 3. 17.

평화의 상징 비둘기

비둘기는 평화의 상징이 되는 대표적인 이유는 2차 세계대전과 끝나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승리한 연합군들이 의사회를 개최하면서 평화의 상징으로 비둘기가 전쟁과 갈등을 멈추게 하는 상징적인 역할을 하게 되었고, 비둘기는 계속 평화의 의미로서 계속 확장되어 세계적인 평화운동과 평화시위 등에서도 비둘기를 상징으로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환경부의 유해 야생동물 지정

비둘기가 환경부에 의해 유해 야생동물로 지정되었다는 소식은 2009년부터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비둘기 개체 수를 줄이기 위한 대책을 만들었습니다.

 

1. 비둘기 피해

환경부는 비둘기가 인간 건강과 위생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판단을 하고, 이에 따라 비둘기를 유해 야생동물로 분류하게 되었습니다. 이유는 비둘기가 많은 수의 깃털, 새끼 비둘기의 배설물 등을 뿌리면서 인구 밀집 지역에서는 바이러스와 질병의 전파원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건물이나 차량 등에 땅콩나무열매를 먹고 붙어있는 비둘기 배설물로 인해 손상을 입는 경우도 있습니다.

 

2. 환경부의 대책

이를 해결하기 위해 환경부는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1. 비둘기의 번식 억제를 위해 인위적인 살충 작업을 시행하고, 비둘기의 알을 수거하고 파괴하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2. 비둘기의 양을 줄이기 위해 먹이공급을 제한하거나 금지하는 등의 방안을 시행했습니다.

3. 비둘기에게 인간이 건물 등에 불법적으로 먹이를 주는 것을 금지하는 등의 교육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결국, 비둘기가 평화의 상징이던 시절과는 달리 환경부에서는 인간 건강과 위생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유해 야생동물로 분류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건강하고 위생적인 도시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비둘기 개체 수 줄이기 해외 사례

스페인 바르셀로나 시에서는 6년째 비둘기 개체 수를 줄이기 위해 피임약으로 코팅한 옥수수를 주고 있습니다. 비둘기는 전염병을 옮기는 등 여러 문제가 있지만, 가장 큰 문제는 배설물 때문에 역사적 건물이 손상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비둘기 개체수를 줄이는 노력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바르셀로나에서 사용하는 방법은 비둘기의 번식을 억제하는 것입니다. 비둘기는 1년에 12번 정도 번식을 하며, 일반적으로 암컷 비둘기는 2개씩 알을 낳습니다. 그러나 비둘기에게 피임약으로 코팅된 옥수수를 먹이면 알을 낳지 않게 되어 번식이 억제됩니다. 이를 통해 비둘기 개체 수를 연간 30%까지 줄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 당국은 피임약만으로는 비둘기 개체 수를 완전히 제어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비둘기가 먹이를 얻기 쉬운 환경을 제공하면서 개체 수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둘기가 눈독 들일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노력들이 비둘기 개체 수를 줄이는 데에 효과적인 방법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내 비둘기 개채수는 감소하였을까?

환경부가 2009년에 비둘기를 유해 야생동물로 분류하면서, 비둘기의 개체 수가 줄었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2021년 3월 기준 '2021년 도시계통식 생태복원 사업' 보도자료에 따르면 "비둘기는 생태계 파괴 및 질병 예방 등 다양한 문제로 인해 지난 10년간 서울시에서 67.4% 감소하였다"라고 발표하였습니다. 또한, 2020년에는 국립환경과학원에서 발표한 '2020년도 국내 특이점(특이 동물) 발생 동향 분석보고서'에서도 "비둘기는 지난 10년 간 서울시에서 개체 수가 60% 이상 감소하였다고 보도 되었습니다.

 

따라서, 2009년부터 2021년까지 비둘기의 개체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하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는 환경부가 비둘기를 유해 야생동물로 분류하고, 개체 수를 줄이기 위한 대책을 추진한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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