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토리 세대: MZ세대와 비슷한 그들은 어떤 이들인가?

일본에서는 최근 '사토리(さとり)세대'라는 말이 유행입니다. 이 단어는 ‘득도’라는 뜻이지만, 실제로는 현실과 타협하며 꿈을 포기한 채 살아가는 젊은 세대를 의미하는데요. 우리나라에서도 취업난 등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해 비슷한 상황인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죠.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사토리 세대가 겪고 있는 어려움들을 알아보고 해결책을 제시해보고자 합니다.

요즘 젊은이들은 왜 이렇게 무기력할까요?

사실 많은 청년들이 자신의 미래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고 있지만, 이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보다는 당장 눈앞에 닥친 일에만 집중하면서 살아갑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의욕 없이 하루하루를 보내게 되는데요. 이러한 현상을 가리켜 일본에서는 ‘사토리 세대’라고 부릅니다.

 

사토리 세대란 정확히 어떤 세대인가요?

‘사토리 세대’는 1980년대 후반~1990년대 초반에 태어난 세대로, 물질주의나 출세 지향성이 강한 부모 세대와는 달리 돈벌이에 대한 관심이 낮고 개인의 자유로운 삶을 추구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인터넷 및 스마트폰 보급률이 높아 사회 전반에 걸쳐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상을 경험했기 때문에 새로운 기술 습득에 적극적이고 해외여행 같은 다양한 경험을 중시하기도 하죠.

사토리 세대에게 도움이 될만한 정책은 없을까요?

청년실업문제해결을 위해 정부 차원에서 일자리 창출 방안을 마련하고 지원금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나 근본적인 대책이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기업차원에서의 인식 개선이 우선시 되어야 하는데요. 특히 대기업 중심의 경제구조 속에서 중소기업 기피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국가경제 발전 측면에서도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결국 장기적으로는 고용시장의 양극화를 해소해야 하며, 노동시장 유연성 확보를 통한 안정적인 일자리 확대방안 모색이 필요합니다.

 

결론

지금까지 사토리 세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대한민국의 여러분은 조금이나마 사토리세대와 공감하셨나요? 앞으로의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주역들인 만큼 지금부터라도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아가길 바랍니다.